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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동석2

한국영화 <황야> 리뷰 (액션 쾌감, 포스트 아포칼립스, 마동석) 넷플릭스 공개 첫 주 만에 글로벌 비영어권 영화 부문 1위를 기록한 영화가 있습니다. 제목은 황야. 소식을 접하고 솔직히 "또 마동석이 주먹 날리는 거 아닌가"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직접 보고 나니, 그 단순한 생각이 부끄럽지 않을 정도로 시원하게 즐기고 말았습니다.대지진 이후의 서울, 액션의 밀도가 달라졌다포스트 아포칼립스(Post-Apocalypse)란 문명이 붕괴된 이후의 세계를 배경으로 하는 장르를 말합니다. 쉽게 말해, 핵전쟁이나 재난으로 사회 시스템이 완전히 무너진 그 '이후'를 그리는 방식입니다. 황야는 대지진으로 무너진 서울을 그 무대로 삼습니다. 물 한 모금이 생존을 결정하는 세상. 제가 직접 봤을 때, 무너진 남산타워와 먼지로 뒤덮인 도심 풍경은 단순한 세트가 아니라 꽤 묵직하게 다.. 2026. 4. 16.
한국영화 <범죄도시2> 리뷰 (배경과 맥락, 배우 연기력, 카타르시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1편이 그렇게 터진 이후라 속편에 대한 기대치가 너무 높아져 있었고, "아마 실망하겠지"라는 생각을 반쯤 품고 극장에 들어갔거든요. 그런데 나오는 순간 제가 틀렸다는 걸 인정해야 했습니다. 범죄도시 2는 단순한 속편이 아니라, 그 자체로 완결된 범죄 액션 오락물이었습니다.가리봉동 이후 4년, 달라진 것과 달라지지 않은 것1편의 배경인 가리봉동 소탕 작전은 당시 관객들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겼습니다. 좁은 골목, 조선족 커뮤니티, 서울 변두리 특유의 거친 분위기가 사실감을 극대화했죠. 그런데 2편은 무대를 아예 베트남으로 옮깁니다. 이 선택에 대해 "로케이션 변화가 시리즈의 정체성을 흐린다"라고 보는 시각도 있는데, 저는 오히려 반대였습니다. 이국적인 배경이 마석도 캐릭터의 .. 2026. 4.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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